파주시, 아동급식가맹 음식점 위생시설개선 공모사업 선정

2019-04-12 17:01

[사진=파주시제공]

경기기파주시는 식약처에서 전국지자체 대상으로 추진한 ‘2019년 아동급식가맹 음식점 위생시설개선 공모사업’에 짱미엔(적성) 등 관내 음식점 3곳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취약계층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음식점에 대해 위생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국민제안을 반영해 올해 처음 국민 참여 예산으로 편성됐다. 전국적으로 102곳을 대상으로 8억1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파주시는 3개 업소가 선정돼 2천4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아동급식가맹 음식점’이란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 한 부모가족 등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급식 지원(지자체 운영)을 위한 음식점을 말하며 1곳당 최대 1000만 원 시설개선비용의 80%에 해당하는 800만 원을 지원하고 음식점 사업자가 200만 원을 부담하게 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4월부터 컨설팅을 진행하며 컨설팅 후 시설개선이 완료되면 위생등급제 지정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아동이 이용하는 음식점의 위생수준은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아동급식가맹 음식점뿐만 아니라 관내 음식의 위생수준을 전체적으로 향상시켜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