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원·달러 환율 보합권에서 출발"

2019-04-12 08:21

키움증권은 12일 NDF(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이 1140.85원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강세 등으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고 연준 위원들의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과 미중 무역협상 기대 등이 맞물리면서 상승했다.

주간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6000명으로 4주 연속 감소하며 1969년 이후 최저치 기록했다. 고용시장이 안정적인 가운데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