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저근속 직원 손수 식탁 제작해 아동센터에 기증
2019-04-10 17:16
포스코 포항제철소 저근속 직원들이 10일 아라예술촌에서 목공예 봉사활동을 펼쳐 손수 제작한 식탁과 의자를 지역 아동센터에 기증했다.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제철소 저근속 직원들은 이날 오후 포항시 남구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 목공예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라예술촌은 지난 2017년 8월 폐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북카페, 창작공방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춘 생활문화공간이다.
행정부문 소속의 저근속 사원들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직원 간 유대감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에 직원들이 손수 만든 식탁 세트는 제철소 인근 청림아동센터에 기증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변원석 사원은 “동료들과 함께 만들면서 더 가까워졌고 이번에 만든 원목 식탁과 의자를 지역 아이들이 쓴다고 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신입사원 18명은 지난 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방문해 자원봉사와 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는 지난 2015년부터 신입사원들이 경주를 방문해 엑스포공원 청소 봉사활동과 경주문화 현장교육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