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소재 세종발효식품협동조합은 10일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장과 제조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행복한 것이며, 행복마을 만들기란 마을주민들이 모여서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그것이 행복마을"이라며“신지3리가 농촌의 마을공동체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지3리 마을은 농촌고령화 문제로 마을이 침체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합심해 공동체를 결성하고, 김광원 이사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뭉쳐 ‘세종발효식품협동조합’을 결성했다.

이에 지난 2017년 풍요롭고 활기찬 세종마을 만들기에 선정되면서 전통장 체험장과 제조장 기반시설 전반을 완성했다. 이렇게 완성된 시설은 경강선 세종대왕릉역 옆(능서면신지3리 276-1번지)에 있어, 타지역에서도 대중교통으로 체험하러 올 수 있는 최적의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

김광원 이사장은 “장 담그기 체험장과 제조장 시설을 활용해 여주시민뿐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체험마을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