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복지시설·기업이 힘을 합쳐 중증장애인 일자리 만든다
2019-04-10 09:00
신세계티비쇼핑에 기부된 물품, 중증장애인이 상품화 작업
판매는 밀알복지재단이 맡아
판매는 밀알복지재단이 맡아
기부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증품(의류․잡화․가전 등)을 중증장애인 일자리로 연결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번 협력 사업에는 보건복지부와 홈쇼핑 채널 신세계티비쇼핑,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 운영법인 밀알복지재단이 함께 참여했다.
신세계티비쇼핑은 홈쇼핑 채널과 자사 온․오프라인 홍보망을 통한 물품기증 캠페인과 기증품 수거를 담당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세 기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5만여 건(물품 기준 약 85만 점)의 기증품이 모이고, 이를 통해 마련된 일감과 판매수익으로 100여 명의 중증장애인이 추가로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중증장애인이 직업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