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 장기파출소 순찰3팀, 자살기도자 구조
2019-04-09 13:45
인천계양경찰서 장기파출소 순찰3팀이 자살기도자를 구조해 화제다.
장기파출소 순찰3팀은 지난7일 오후7시55경“버스 운전을 하는 친구가 최근 인사 교통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 될 것 같다 먹고 살 방법이 없다 세상 살기 싫다”며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받았다는 112 신고를 받았다.
순찰3팀장과 순찰 경찰관 5명은 순찰차 2대에 나누어 타고 휴대폰 위치 값으로 이동하여 수 km이르는 범위를 약 1시간가량 수색 하던 중, 당일 밤9시쯤 경위 조주환, 순경 김승한이 상야동 플라잉 가든 앞 관광버스 안에서 술에 취해있던 대상자를 발견했다.
대상자는 발견된 이후에도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며 경찰관의 도움을 거절하고 삶을 포기하는 듯한 태도로 일관했다.
한편 장기파출소(소장 신종채)는 아라뱃길을 둔 관내에서 작년에만 자살기도자 14명, 올해에는 3명을 구조했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