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판교 中企 근로자에 임대보증금 3천만원 지원

2019-04-08 10:21
"만39세 이하, 경기도 지역 주거 예정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

판교테크노밸리 전경[사진=경과원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판교테크노밸리 내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20~30대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거시설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판교테크노밸리 내 근무하는 젊은 근로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1실(室) 당 최대 3000만원의 주거시설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전년대비 지원금이 실 당 1000만원이 증액됐고, 올해 총 9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임대보증금은 2년간 무이자 지원하고, 협약 만기 시 지원받았던 임대보증금을 다시 경기도로 반환해야 한다. 이행보증보험증권 수수료도 전액 지원하기 때문에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신청자격은 판교테크노밸리에 근무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근로자로 경기도 지역 주거 예정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판교테크노밸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뒤 작성해 서류를 경과원 클러스터혁신본부 판교클러스터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 선정은 기업신용도 및 개인 출퇴근 통근거리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판교클러스터팀(031 776 481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평원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통해 젊은 근로자들이 주거안정과 출·퇴근 시간 절약으로 보다 안정된 조건 속에서 기업 및 지역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