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 유튜버 이어 광고 모델까지 섭렵

2019-04-07 13:00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할담비'로 스타가 된 지병수 할아버지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오픈한 데 이어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지병수 할아버지를 모델로 제작한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지난달 24일 전국노래자랑 종로구 편에 출연해 손담비의 '미쳤어'를 춤과 함께 열창해 화재가 됐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일명 '할담비(할아버지+손담비)'로 불리고 있다.

앞서 지병수 할아버지는 최근 '할담비 지병수 Korean Grandpa’s crazy k-pop'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오픈해 눈길을 끌었다. 할아버지는 유튜브에서 아들과 함께 사는 집을 공개했다.

할아버지가 이용당할까봐 걱정된다는 네티즌들의 댓글에 지병수 할아버지는 "구독자 여러분도 걱정하는 부분 잘 알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 푹 놓으시고 편안하게 긍정적으로 사는 게 제일 좋습니다. 웃으면서 살아야죠"라며 안심시켰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