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노유정 "아들과 딸에 미안" 왜?

2019-04-04 09:19
3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 밝혀

노유정이 이혼을 결심했던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부모님께 직접 한약을 지어 드리는 노유정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노유정은 "이혼 사실을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않았다. 너무 속상해할 것 같아서 말씀을 안 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노유정 어머니는 "TV를 보고 이혼 소식을 알았다. 이후 생활에 대해서도 알 수가 없어 우리가 직접 아르바이트 하는 곳까지 갔다"고 말했다.

노유정은 현재 아이들과 떨어져서 홀로 지내고 있으며, 아들은 군 복무 딸은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이어 노유정은 아들과 딸에 대해 "난 얘네 없으면 살아갈 이유가 없다. 물론 나도 너무 힘드니까 일주일 내내 괜찮다고 하면서도 커피만 끓여 먹고 산 적 있었다. 앞이 보이질 않아 죽고 싶기도 했다. 그러나 내가 없으면 (애들이) 누구와 이야기 하지? 나도 그들이 필요하고 그들도 내가 필요하다. 난 그냥 자녀들이 좋다"라며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