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선] 투표율 오전 11시 창원성산 12.6%‧통영‧고성 15.4%

2019-04-03 11:34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3 보궐선거 투표일인 3일 오전 11시 현재 전체 선거구 투표율이 12.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총 151개 투표소에서 시작됐고, 전체 유권자 40만9566명 가운데 5만214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 같은 투표율은 2017년 4‧12 보궐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9.2%보다 3.5%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관위 로고]

전국 단위로 치러진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15.7%보다 3.0%포인트 낮다. 지역별로는 경상남도 투표율이 13.9%로 가장 높았고, 경상북도 9.6%, 전라북도 4.2%로 나타났다.

오전 11시 투표율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 14.37%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 및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된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선거구 2곳(경남 창원성산,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선거구 3곳(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 등 모두 5곳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