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국세청, 4월3일 개청 본격업무 돌입
2019-04-02 11:38
인천및 경기북부지역 등12개 세무서 총괄
인천지방 국세청이 3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정원388명에 4국17과로 구성된 인천지방국세청은 인천지역세무소 4곳과 경기 북부권세무서8곳들 총 12개 세무서를 총괄하게 된다.
관할 인구수는 지난해말 기준 704만명으로 전국7개 지방청 가운데 4번째로 많고 세수규모도 16조원에 달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해결해야할 과제도 많다.
전국7개 지방청중 1급은 서울청,중부청,부산청등 3곳인데 인구수나 세수규모로 볼 때 이들 1급지방청에 뒤지지 않는 인천청이 2급청에 머물고 있다는 점은 시급히 개선해야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함께 신청사 건립문제도 큰 지적사항이다.
신청사부지로는 현재 서구 ‘루원시티’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인천지역에 지방청이 들어온다는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며 “인천청의 1급청 승격과 신청사 조기건립 문제등과 관련해 인천시가 할수 있는 것은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