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선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정점식 “KTX 유치로 관광산업 활성화”

2019-04-02 00:00

"통영KTX 역사를 추진해 동해의 정동진역과 같은 관광명소로 만들겠다."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남 통영‧고성 지역구에 출마한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KTX 역사를 통영과 고성에 세워야 한다. 그래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통영‧고성지역은 조선업이 위기에 처하면서 지역경제도 함께 침체를 겪고 있다”며 “조선업을 부활시킬 대책과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모색하는 것이 통영‧고성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정 후보가 내세운 주요 공약은 △성동조선 살리기(통영형 일자리) △한산대첩 해양케이블카 △국립현대미술관 통영관 유치 등이다.

 

황교안·정점식 '통영 민심을 잡아라.' (통영=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정점식 4·3 보궐선거 통영·고성지역 후보가 22일 오후 경남 통영시 통영중앙시장에서 유세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순신공원에서 봉평 재생지구를 잇는 해양케이블카를 건설할 것”이라며 “타당성 조사를 마쳤고 민자 유치도 가능하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경제 효과가 대단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인의 강점으로 '공안검사 출신'을 들었다. 정 후보는 "노무현 정권 시절에 청와대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동당원인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 기소했다"면서 "통진당 해산 TF의 실무책임자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 가치와 질서를 수호하고 대북관계와 안보분야에서 법률 전문가로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면서 "여러 분야에서 협조를 구할 때 다양한 인맥의 힘을 동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보수의 승리, 자유한국당의 압도적인 승리, 대한민국의 승리를 위해 정점식을 선택해 주실 것을 간곡히 말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