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수산식품 중국 시장 확대 위해 본격 드라이브

2019-04-01 18:08
중국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 받아 2만8000달러 판매성과
중국 현지 바이어와 12건 계약 체결, 약 920만 달러 수출계약

경상남도 산동사무소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경남 우수 수산식품 홍보판촉전&수출상담회'를 열었다.[사진=경상남도 산동사무소 제공]

경상남도가 도내 우수한 수산식품의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경상남도 산동사무소(소장 윤주각)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경상남도 수산식품 웨이하이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경상남도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김스넥, 생선어묵, 건미역, 건멸치, 해삼, 다슬기국 등 15개사의 40여개 품목이 참가했다.

판촉전에 선보인 김스넥, 생선어묵, 굴, 재첩국 등은 중국 소비자들과 현지 한인교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으며 판촉기간 2만8000달러의 판매성과를 달성했다.

또 일대일 매칭상담회에 참가한 중국 현지 바이어 70여명은 경상남도의 우수한 수산식품에 큰 관심을 보이며 경상남도 8개 업체와 총 12건 약 92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계속해서 경상남도의 우수한 수산물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