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분양성수기…수도권 1만6천가구 분양
2019-04-01 14:37
분양 성수기를 맞이한 4월에는 수도권 물량이 집중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국 일반분양 예정물량 가운데 수도권 물량이 약 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는 총 3만640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2만19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 분양 물량은 1만5996가구로 72.9%를 차지했고 지방은 5939가구, 27.1%인 것으로 조사됐다.
4월 전국의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달(9219가구)과 비교해 137.9%가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물량(3013가구→1만5996가구)이 430.9%가 늘어난 반면 지방은 지난달(6206가구→5939가구) 대비 4.3%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9245가구(14곳, 42.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서울 4063가구(7곳, 18.5%), 전북 3097가구(4곳, 14.1%), 인천 2688가구(4곳, 12.3%)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4월 수도권 지역에서는 ㈜한양이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11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롯데건설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126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일건설은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20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신영이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77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