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18년도 재난관리 실태 공시
2019-04-01 10:53
- 시민 알 권리 보장 위해 지난해 재난안전 관리 운영실적 공개
보령시청 전경[사진=보령시제공]
충남 보령시는 지난해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 운영성과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2018년도 재난관리 실태를 지난달 29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가 공시한 내용은 지난해 재난의 발생·수습 현황 ▲재난에 대응할 조직의 구성·정비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재난 대비 교육·훈련·홍보 실적 ▲재난관리에 관한 중요 사항 등 모두 14개 분야이다.
지난해에는 집중 호우 및 가뭄피해 등 자연재난이 2회 발생했고, 재난 예보·경보 시스템 8종 59개소로 전년보다 4개소 증가했으며, 응급의료, 시민 보호시설로 의료시설 139개소, 병원 병상 수 892개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이번 공시를 통해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가 2016년 보통에서 2017년도 및 2018년도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반적으로 재난 관리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난 발생 시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이밖에도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 풍수해보험 등 수혜 대상을 전 시민으로 확대하여 재난 및 사고발생에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한편, 재난관리 실태 공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3월 31일까지 전년도에 추진한 재난관리 분야 예방․대비․대응․복구 전반의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는 것으로, 시민의 알 권리 보장은 물론, 의견수렴을 통한 양방향 정보공유로 자발적 참여 유도와 책임성을 부여하여 효과적인 재난관리 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