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차, LG, CJ…4월 필기시험 시작
2019-04-01 08:35
[사진=인크루트]
삼성, 현대자동차, LG, CJ, SK, 한화, 롯데, 포스코 등 10대 그룹이 상반기 공채 서류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4월부터는 필기전형에 들어간다.
1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오는 6일 현대차 그룹의 현대카드가 인적성 시험인 HMAT를 실시한다. 현대카드는 지난달 11일까지 필기시험 이후 총 3차례 면접을 치른 뒤 6월부터 인턴십을 시작해 인턴과정 중 평가를 거쳐 Job Offer 대상자를 선발한다. 같은 주 7일에는 SK그룹 SKCT가 치러진다. SK는 이번 상반기에 인턴과 신입사원을 동시에 모집했다.
둘째 주에는 KT와 LG, 삼성그룹에서 인적성 검사를 시행한다. 먼저 올 상반기 경영/전략ㆍ마케팅/영업ㆍ네트워크ㆍITㆍR&D 등 총 5개 분야에서 서류를 접수한 KT와 아직 상반기 채용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LG전자를 제외한 LG화학ㆍLG디스플레이ㆍLG CNS 등 필기시험이 13일 예정돼 있다.
셋째 주에는 전년 대비 10% 확대 채용 계획을 밝힌 CJ와 포스코ㆍ포스코인터내셔널ㆍ포스코건설ㆍ포스코케미칼 등에서 채용하는 포스코그룹이 각각 20일과 21일에 필기고사를 진행한다.
경영정상화로 올해 1만3000명 이상, 5년간 7만 명 이상 고용하겠다고 선언한 롯데의 L-TAB이 27일, GS칼텍스의 인적성 고사인 GSC Way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필기시험이 28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