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 연수동 함박마을 버려진 신생아 발견
2019-03-29 11:00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29일 00시03분 연수구 성신중앙교회 앞에서 갓난아이가 버려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경찰 공동대응 요청 건으로 동춘구급대가 현장 도착 시 연수지구대가 도착해 있었으며 건물 앞에 신생아가 옷에 둘러진 채로 발견되었다.
신생아는 탯줄이 붙어있는 상태로 얼굴과 몸에 청색증 보이며 신체운동 활동적이나 작게 울고 있는 상태였고 저체온증이 의심되어 길병원에 신속 이송했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아침저녁은 제법 추운 날씨라 신생아 발견이 늦었으면 큰 일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였다. 신생아 유기는 범죄행위로 소중한 생명이니 신중한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