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와 함께 5박6일 몽골·중국...올해 첫 해외 순방

2019-03-25 22:40
'2019 보아오포럼', 리커창 총리와 회담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논의

가방 들고 몽골·중국 순방길 나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25일 5박 6일 일정으로 몽골·중국 순방에 나섰다. 올해 첫 해외 순방이다.

이 총리는 이날 몽골 울란바토르에 도착한 뒤 26일 오전 오흐나 후렐수흐 총리가 주재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이어 후렐수흐 총리와의 회담, 할트마 바트톨가 대통령 예방,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국회의장 면담 등을 통해 신북방정책의 주요 대상국인 몽골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이 총리는 오는 27∼28일 중국 하이난(海南)에서 개최되는 '2019 보아오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회담을 하고 한·중 교류 정상화, 미세먼지 등 환경 분야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한다.

이어 28∼30일에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근거지였던 중국 충칭(重慶)을 찾아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 기념식에 참석하고 리모델링을 마친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