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의당 여영국 후보 단일화에 "최선을 다해 지원"

2019-03-25 17:55
"축하의 메시지 전한다"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경남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권민호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단일화 후보로 선출된 것에 대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민주당은 여 후보를 선택한 창원시민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여 후보가 재보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우리당 권 후보는 창원 경제 발전을 이끌 힘 있는 여당 후보를 기치로 내걸고 창원시민들에게 호소했다"며 "권 후보가 선전했으나 창원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한 점 아쉽게 생각한다"고 했다.
 

4·3 보궐선거 창원성산 민주·정의당 단일후보로 결정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운데)가 25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반송시장을 단일화 소감 발표 후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