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전설2'·'클래시로얄', 확률형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공표

2019-03-25 16:02

시광기술의 ‘미르의전설2 리부트’와 슈퍼셀의 ‘클래시로얄’이 확률형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로 공표됐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강화된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이하 자율규제)’ 강령에 따라 미준수 게임물 14종을 25일 4차 공표했다.

강령은 확률형 아이템 결과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며, 확률정보 표시 위치를 이용자의 식별이 용이한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공표된 4차 미준수 게임물은 ‘미르의전설2 리부트’와 ‘클래시로얄’을 포함해 총 14종 게임물로 나타났다. 14종 게임물 모두 해외 개발사 게임물이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측은 “모바일 게임물 중 5종 게임물이 신규 미준수 게임물로 추가됐고, 전월 미준수 게임물 2종이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강령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공개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기구 내 자율규제평가위원회는 2월 28일 기준으로 총 14종(온라인게임 1종, 모바일게임 13종)의 미준수 게임물을 이날 공개한 것이다.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2월28일 기준)[표= 한국게임자율정책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