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연내 LNG 운반선 2척 운항

2019-03-25 14:25

대한해운은 올해 말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인수하고, 운항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발주된 선박들은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에서 제주 애월로 LNG를 운송하기 위해 건조 중이다. 대한해운은 이 중 1척을 LNG 벙커링(급유) 겸용선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선박 연료 대안으로 급부상하는 LNG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해운은 국내 최초로 LNG 벙커링 선박을 운용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한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