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볏과일박쥐, 사람만한 크기로 이미 유명…날개 펴면 1.7m까지
2019-03-25 13:37
황금볏과일박쥐가 화제다.
밀렵과 숲 파괴로 인해 멸종 위기종인 황금볏과일박쥐는 큰박쥐과에 속하는 박쥐의 일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박쥐 중 하나다.
몸무게는 최대 1.2kg, 날개폭은 1.7m로 사람에게 비적대적이며, 과일을 먹는 과식성 박쥐다. 검은 몸과 대비되는 머리 주변의 황금색 털 때문에 이름에 '황금볏'이 들어간다.
주로 보홀, 보라카이 섬, 세부, 민도로 섬 등에 서식하며,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을 선호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람 크기만 한 박쥐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된 바 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3/25/20190325133626762020.jpg)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