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관광공사, 중국 난징서 화동지역 수학여행단 잡는다
2019-03-25 11:48
중국 집중공략으로 3000명 인천방문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박남춘 시장)와 인천관광공사(민민홍 사장)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개최되는 ‘2019 한국여행 B2B&C 콘텐츠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중국 수학여행단 3000명의 인천 방문 협약 체결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방문에서 올 초 2700명의 수학여행단을 인천으로 유치한 중국 현지여행사를 만나 감사패를 전달하고, 중국인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중국 관광객 인천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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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사 협약체결[사진=인천시]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양 사는 4월 중국 각 지역 학교 교장단 40명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코스 답사를 실시하고 올 하계 방학기간에는 약 3,000명의 수학여행단을 인천으로 유치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화동지역(상하이, 난징, 쑤저우, 우씨) 관광객은 전체 방한 관광객의 1/4을 차지하며, 특히 이번 행사가 개최된 난징시는 화동지역 제 2위 도시로서 한한령 해제 후 방한상품 판촉활동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도시이다.
이번에 인천시에서 참가한 방문단은 현지 여행사 대상 설명회에서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지 뿐만 아니라, 수학여행과 청소년·실버단체 교류 등 SIT(특수목적관광)상품 및 최근 중국에서 수요가 많은 자궁경부암 백신상품 등의 의료관광 상품도 함께 홍보하며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중국 난징 완다백화점에서 개최된 소비자 행사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가족단위 여행객과 개별 관광객을 상대로 인천 관광을 홍보하고 ‘소창 스탬프 체험’, ‘VR 체험’, ‘인천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