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전 환경장관 법원 출석…“최선을 다해 설명하겠다”(1보)

2019-03-25 10:25
’환경부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로 오늘 구속영장 심사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5일 “최선을 다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에 도착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동부지법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박정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김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연다.

김 전 장관은 환경부 산하기관의 박근혜 정부 인사를 교체하기 위한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에 관여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지난 22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