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서울시세입 종합평가 자치구 1위… 3년 연속 수상구 1위

2019-03-25 10:00
재원조정비 1억4200만원 획득

[정순균 강남구청장]

강남구가 서울시 주관 '2018년도 시세입 종합평가'에서 자치구 1위에 올라 1억42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 와 관련해 구는 2016년 이후 3년 연속 수상구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평가는 시세입 징수실적과 목표달성도, 환급금 되돌려주기 실적, 세입증대 특별대책회의 개최 등 5개 분야에 13개 지표를 종합 점검한 것이다.

구의 지난해 징수 시세입은 2조8437억원으로 목표 대비 7061억원을 초과 달성, 자치구 시세징수 규모에서 15% 점유율을 기록했다. 정유승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시세입 평가관리 TF팀'이 세입증대 대책을 강구한 결과다.

한편 강남구는 △공공 빅데이터 활용 주민세 종업원분 21억원 추징 △특별징수세액 517억원 환수 △세무조사 등으로 누락세원 10억원 추징과 같은 탈루세원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이호경 구 세무2과장은 "앞으로도 구 재정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모두가 행복한 강남 조성의 든든한 버팀목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