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 '꼭 가보고 싶은 신혼여행지' 입소문에 직항 노선까지 개설

2019-03-24 13:50

섬나라 모리셔스에 시청자의 이목이 쏠렸다. 모리셔스는 '인도양의 숨은 보석'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모리셔스[사진=연합뉴스]

23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모리셔스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했다. 천국의 섬으로도 불리는 모리셔스는 제주도 정도의 크기의 작은 섬나라이지만, 아름다운 바다와 해양문화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톰 소여의 모험' 저자인 마크 트웨인은 "신은 모리셔스를 창조했고 모리셔스를 본떠 천국을 만들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모리셔스의 최남단에 있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르모산을 비롯해 카젤라 자연공원, 팜플무스 식물원, 무지개언덕 등을 소개했다. 우리나라에서 이 곳을 가기 위해 비행기로 최소 25시간이 걸린다. 황공료도 비싼 편이지만, '꼭 가보고 싶은 신혼여행지'로 꼽혀온 곳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모리셔스까지 직항 노선이 없었지만, 오는 9월 직항 노선이 개설될 예정이다. 직항노선이 개설되면 한국에서 모리셔스까지 12시간 거리로 단축될 전망이다.

한편, 모리셔스의 정식 명칭은 모리셔스 공화국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동쪽으로 약 800km 지점 떨어진 인도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