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전 산행 위한 지도자 과정 운영

2019-03-24 12:00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안전산행지도자 참가자 모집
산행 기본지식, 안전사고 대처방법, 구조요령 등 교육 실시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국민들에게 안전한 산행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자 과정이 열린다.

국립공원공단은 서울 도봉구 북한산생태탐방원 국립공원 등산학교에서 진행하는 2019년 국립공원 안전산행지도자 참가자를 25일부터 모집한다.

북한산생태탐방원 국립공원 등산학교는 산악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산행문화를 알리기 위해 2014년부터 국립공원 안전산행지도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보행법, 올바른 장비사용법, 응급처치법 등 산행 기본 지식과 안전사고 발생 시 2차 사고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처방법, 구조요령, 조난신고 방법 등이다. 총 10과목 35시간으로 진행된다.

안전산행지도자 과정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4월 15일부터 4월 18일, 5월 7일부터 5월 10일까지 3박 4일 과정으로 총 2회가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은 북한산생태탐방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goblin2002@knps.or.kr) 또는 팩스(02-901-0786)로 접수하면 된다.

박용환 국립공원 등산학교 교장은 “국립공원 안전산행지도자 과정은 폭넓은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국립공원 등산학교는 안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