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스키장, '2019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개최

2019-03-21 14:48
국내·외 아시아권 산악스키 선수 100여명 참가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고 (사)대한산악스키협회가 주관하는 '2019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겸 제16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가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하이원스키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스프린트와 인디비주얼 두 종목으로 진행되며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이란 등 국내·외 아시아권 산악스키 선수 100여명 및 동호인 등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첫째 날인 23일에는 남·녀 스프린트 경기가 펼쳐진다. 스프린트 경기는 스타트 라인을 출발해 오르막 구간을 빠르게 올라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를 겨루는 기록 경기로 하이원스키장 제우스 슬로프 등에서 진행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하강 구간으로 이뤄진 대회 코스를 빠르게 완주해 기록을 겨루는 인디비주얼 대회가 남·녀 시니어부, 주니어부, 동호인부 등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이외에도 23일 오후에는 마운틴베이스 광장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산악스키체험, 설피체험, 기념품 제공 이벤트도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하이원리조트 또는 대한산악연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산악스키는 자연의 산악지형에서 스키를 이용해 트레킹 및 등반 그리고 활강을 하며 눈 덮인 산을 오르고 내려오는 스포츠로, 현재 2020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유스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