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국·공립어린이집을 꾸준히 확충하고, 전체 보육시설 지원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군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송정지구 내 어린이집 3개소 개소에 따른 합동 개원식에 참석, '맞벌이 부부 증가와 출산 기피 문제 등과 연계해 영유아 보육 부분에서 국가적 책임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에 개원한 시립어린이집은 정원 47명의 송정어린이집과 숲속반디채어린이집, 정원 49명인 송안어린이집이다.

해당시설이 위치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의(10년 무상 임대)를 통해 마련됐다.

이로써 군포지역 내 시립어린이집은 총 22개소(보육 정원 1411명)로 늘어났다.

한편 한 시장은 올 하반기 중 송정지구 내에 3개소의 시립어린이집 개소를 추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는 육아 문제로 출산을 어려워하는 사회 환경 개선과 공보육 강화를 함께 이뤄내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