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19년 소프트웨어 영재학급 선정...미래인재 육성

2019-03-20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갖춘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10개 시·도에서 소프트웨어 영재학급 30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경기 운정초등학교(지역공동), 인천 소양초등학교(단위학교), 전남 비금동초등학교(지역공동), 충북 홍광초등학교(지역공동) 4개 학교를 소프트웨어 영재학급으로 신규 지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대비하고 소프트웨어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2016년부터 소프트웨어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1620명의 학생이 교육을 수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총 600여명의 소프트웨어 영재학생(학급당 20명)은 각 시·도교육청의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되며, 전문가 특강, 소프트웨어 캠프 및 산출물 대회, 진로탐색 등 심화·특화된 교육과정을 정규 교과시간 이후에 이수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영재교육 이해 증진 및 체계적인 학급운영 지원, 우수 운영사례 공유 등 교원 간 교류 확대를 위해 교원 대상 워크숍을 연중 7회 개최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영재학급 지원단(한국과학창의재단)과 우수 소프트웨어 강사교원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을 구성·운영해 학급별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에 잠재력을 갖춘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영재학급의 창의적인 심화탐구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아울러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정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