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쌍용차, 신형 코란도 공동 프로모션 진행

2019-03-20 09:22


포스코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포스코센터에서 쌍용자동차와 함께 코란도 신차 2대를 전시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예병태 쌍용자동차 부사장과 포스코센터 앞 신형 코란도 공동 프로모션 행사장에 방문해 전시 차량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 포스코]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고객사, 공급사 등 전후방 파트너사와 더불어 발전하고 포스코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국내 산업생태계를 강건화하는 '비지니스 위드 포스코(Business With POSCO)'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포스코는 이번 신형 코란도 개발 초기부터 쌍용차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차체 74%를 자사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으로 채웠고, 이 중 초고장력 강판(AHSS)을 46% 이상 적용했다.

이런 결과로 신형 코란도는 쌍용차 자체 신차안정성평가(KNCAP) 결과 충돌안전성 1등급을 확보했다.

이날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예병태 쌍용차 부사장과 함께 직접 전시장을 찾아 신형 코란도 시승행사에 참여했다.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와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 온 쌍용차는 포스코의 동반자"라며"양사의 굳건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쌍용차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글로벌 SUV 전문 메이커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포스코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