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 4월 결혼, 웨딩화보 보니 "청순한 예비신부"

2019-03-20 00:10
이용진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공개

개그맨 이용진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용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용진은 턱시도를 입고 신부의 손에 입을 맞추며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는 옆 모습 만으로도 빼어난 미모를 뽐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드디어 결혼하시는구나. 너무 잘 어울려요" "앞으로 승승장구하는 날만 있길" "행복하게 사세요" "예비신부 얼굴 잘 안보이지만 청순해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용진 소속사 A9미디어 측은 19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이용진이 오는 4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7년 고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용진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가족과 친구,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계획이다.

이용진의 또 다른 측근은 해당 매체를 통해 "이용진은 직업 특성상 TV 속 장난스러운 모습과 달리 진중하고 사려 깊은 편"이라며 "예비 신부가 많은 축하를 받게 해주고 싶은데, 최근 사회적으로 안타까운 소식들이 연이어 들려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리는 것조차 조심스러워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용진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웅이 아버지' 코너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KBS '1박 2일'에서 인턴으로 활약한 바 있다.
 

[사진=이용진 인스타그램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