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시민과 협치통해 이뤄낸 결과"

2019-03-19 11:38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여성친화도시 재 지정은 시민과의 협치를 통해 이뤄낸 결과'라고 치켜 세웠다.

박 시장은 최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단계 여성친화도시를 맞아 모든 영역에서 여성의 이슈를 정책에 반영, 다양성이 존중되며 누구나 어떠한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2012년에 이어 두번째로 여성친화도시 추진 협약을 맺음으로써, 민선7기 ‘모두가 누리는 희망복지 건설’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박 시장은 1단계 추진 시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하고 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사업을 추가 하는 등 앞으로 5년간 한층 더 발전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힘차게 출발할 계획이다.

그는 그동안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후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 취‧창업지원, 시민참여단 성인지 모니터링, 성 평등 마을 활동가 양성, 아이 안심 돌봄터, 여성무인 안심택배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평가에서 재지정에 성공한 건 그 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 여성과 가족이 행복을 누리는 도시를 말하며, 여성가족부가 5년 단위로 지정한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2기를 맞아 앞으로 5년 동안 ‘새로운 미래, 여성친화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성 평등 정책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을 목표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굳건히 하고자 행정 추진체계와 부서 협력체계 및 여성 지역사회 활동역량도 강화한다.

시는 지난해 성평등 문화 조성과 여성 임파워먼트 증진을 위해 성평등 마을 활동가를 양성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젠더거버넌스 구축의 초석을 마련했다.

성평등 마을 활동가는 학습, 제언, 실천하는 실질적 활동가로서의 여성그룹으로 성평등 마을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공동체 회복을 통한 통합적 안전사업을 추진, 여성친화 안심마을 조성,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 CCTV 및 로고젝터 설치 등 야간 길거리 안전대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는, 모두가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