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자치구 '노사상생 광주실현' 서명

2019-03-18 13:29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5개 구청장이 '노사상생 광주'를 실현하자고 다짐했다.[사진=광주광역시]


노사가 상생하는 광주를 만들기로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가 힘을 모았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임택 동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18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노사상생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공동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노동자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기업에게는 적정한 수익을 보장하는 ‘노사상생 도시 광주’를 선언했다”고 밝히고 이어 현대차와 자동차공장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광주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5개 구청은△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합리적 노사문화 조성 공동 추진 △노사갈등 예방을 위한 노사상생 프로그램 개발 협력 △노사갈등 발생시 평화적 해결 노력△노동자 자존감 회복 및 기업육성 시책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협약 이행을 위해 공동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오늘 체결된 협약은 사람과 돈과 기업이 찾아오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우선 시와 5개 구청이 앞장서겠다는 결의다.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산업평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산하기관 및 기업 노‧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