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사회단체장 릴레이 간담회 벌여

2019-03-15 19:54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 동안구(구청장 권순일)가 17개 동 사회단체장 릴레이 간담회를 벌이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구청장이 각 동을 방문해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대표와 함께 직접 현장탐방에 나서는 사회단체장 간담회가 지난 7일 갈산동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이어진다.

첫날 갈산동 방문에서 갈산로 보행자전용도로에 식재한 연산홍이 고사해 보식이 필요하다는 건의건은 이달 안에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녹지대 설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범계동 자율방범대장의 목련어린이공원 인근 CCTV 비상벨이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건의는 발견 즉시 현장확인과 함께 보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호계3동 자율방범대장의 호성어린이공원이 야간에 어두워 청소년 범죄발생이 우려된다는 의견에는 조도 조절과 조명시설 개선을 약속했다.

체육공원에 설치된 운동기구 보수 요청에 대해선 정기적 전수조사와 보수를 해나가는 것으로 의견이 맞춰졌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통행불편을 야기하는 볼라드와 육교 엘리베이터 정비 상태, 시 경계지역 가로환경을 로드체킹 하며,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주력했다.

구는 현재까지 4개 동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져, 앞서 언급한 4건을 포함한 13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에 대해 구청장 현장답변과 함께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주민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권순일 동안구청장은 “구민들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실마리를 찾아 해결해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건설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모범적인 사회단체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