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민수 사업 확대로 실적 개선 전망" [BNK투자증권]
2019-03-15 04:41
BNK투자증권은 15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민수 사업 확대로 안정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회사의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7.6% 증가한 3조원이다. 영업이익은 2685억원을 예상한다. 김익상 연구원은 "민수 구조물 부문의 지속적 성장과 수리온 계열 공급, KF-X 및 LAH 개발비의 진행률에 따른 매출이 인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수주 목표액은 2조6420억원이다. 주요 수주내용으로는 전술입문훈련기(TA-50) 6306억원, IFF성능개량 4326억원, 이라크 CLS 1760억원, 보잉 사업 6148억원, 에어버스 사업 5139억원 등 이 있다.
1분기에는 B787 FTE, G280 주익 등 신규 수주로 안정적으로 수주 잔고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주잔고액은 약 18조원이다.
김 연구원은 "보잉, 에어버스 전략 기종의 기체 구조물 공급 증가와 걸프스트림, 봄바르디어 등과의 교역 확대는 고수익성과 성장성을 충족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