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종현도 거짓말 했다…공유 안했다더니 "가지고 놀기 좋은 X으로"

2019-03-14 21:02
"관련 없다" 거짓 해명 들통나

정준영 카톡방 멤버가 아니라고 부인했던 동료 연예인들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 FT아일랜드 최종훈과 하이라이트 용준형에 이어 씨엔블루 이종현 역시 거짓 해명을 했다. 

14일 SBS '8시뉴스'에서는 '공유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던 씨엔블루 이종현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종현은 '빨리 여자 좀 넘겨요. X같은 X들로'라는 카톡을 보낸다. 이에 정준영은 "누구 줄까?"라고 묻고, 이종현은 "형이 안 XXX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 "어리고 예쁘고 착한 X 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ㅋ"이라며 재촉한다. 

앞서 이종현 소속사는 정준영 카톡방 멤버로 이종현이 지목되자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연예인들(승리·정준영)과 친분이 있지만 이번 사건과는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일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며 전면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공식 입장을 밝힌지 이틀 만에 카톡 내용이 보도되며 논란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