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삼성·롯데카드, 현대차 조정안 수용
2019-03-13 09:03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롯데카드는 당초 현대차가 제시한 조정안을 수용하겠는 의사를 현대차 측에 전달했다.
현대차는 카드사에 수수료율을 기존 1.89% 수준까지 올려줄 수 있다고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카드업계 대형사인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당초 1.8% 수준의 수수료율을 1.9% 초반대로 올려야 한다고 밝혔으나, 현대차가 이를 거부하면서 지난 10일 가맹점 계약이 해지됐다.
KB국민·현대·하나카드 등 다른 카드사는 이미 현대차가 제시한 수수료율 조정안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