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1분기 실적 정상화 지속될 것"[미래에셋대우]
2019-03-11 00:00
[사진=아주경제DB]
미래에셋대우는 11일 농심이 지난해 4분기 해외 시장 매출 증가와 중국 흑자 전환, 미국 이익 증가, 국내 판관비 축소 등으로 매출액은 5.4% 늘었고, 영업이익도 81.1% 증가했다고 밝혔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실적이 안정세를 찾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1~2월 매출이 나쁘지 않아 지난해 1분기의 높은 기저에도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3%와 4.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연간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3%와 15.3% 증가할 것으로 보는데, 매출 성장은 해외에서, 이익 증가는 국내에서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농심은 실적 반등이 예상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배에 불과해 하방경직성이 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