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예술의전당, 영등포문화재단과 문화·예술 협력 협약

2019-03-09 15:13
'음악극축제 등 축제 콘텐츠 공유'

박형식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사진 오른쪽)과 강원재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7일 영등포문화재단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 이하 전당)은 서울 영등포문화재단(이하 재단)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박형식 전당 사장과 강원재 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7일 영등포문화재단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매년 4~5월 열리는 '의정부음악극축제'와 '영등포여의도 봄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음악극축제', 'BMF블랙뮤직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전당과 봄꽃축제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재단의 축제프로그램 간에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문화예술인구 저변 확대의 토대를 마련하자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전당 측은 설명했다.

박 사장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전당은 주요 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제휴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각종 공연, 행사, 축제 등의 홍보 거점을 확보하고, 문화서비스 다양화의 기반 마련을 통해 문화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