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존‧테니스팟, 中‧美 시장 진출…토탈붐코퍼레이션과 독점 총판 계약

2019-03-08 11:21

[토탈붐코퍼레이션 쟈니 대표이사(왼쪽) 뉴딘콘텐츠 김효겸 대표이사. 사진=골프존뉴딘그룹 제공]


뉴딘콘텐츠가 미국과 중국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스크린야구와 스크린테니스의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섰다.

뉴딘콘텐츠는 “지난달 28일 중국 토탈붐코퍼레이션과 미국‧중국 시장에 대한 스트라이크존, 테니스팟 3년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총 3년간이다.

뉴딘콘텐츠는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스크린야구 시뮬레이터인 ‘스트라이크존’과 스크린테니스 시뮬레이터인 ‘테니스팟’을 각각 500만 달러씩 총 100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본격적인 스크린스포츠의 해외시장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그동안 뉴딘콘텐츠는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콘텐츠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스트라이크존의 경우 국내 유일의 타격뿐만 아니라 투구까지 가능한 스크린야구 시뮬레이터로 타격감과 안정성을 모두 고려해 자체 제작한 ‘특수 연식구’와 ‘타자 자동인식 센서’를 사용해 성인 남녀부터 어린아이까지 전 연령층이 안전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KBO 게임 라이선스 사업 대행업체’로 선정되며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또 ‘테니스팟’은 2017년 11월 선보인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과의 랠리가 가능한 스크린테니스 시뮬레이터로, 역동적인 테니스를 구현할 수 있는 머신, 센싱 장치 및 방법, AI와의 랠리 등 관련 총 4개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네트스포츠에 적합한 센싱 방법과 영상 전송 기술 관련 2개의 특허를 추가 출원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

향후 뉴딘콘텐츠는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별 언어 제공을 기본으로 현지화를 위한 국가 대항전 콘텐츠 제공은 물론 미국과 중국 시장을 고려한 캐릭터와 구장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뉴딘콘텐츠 김효겸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뉴딘콘텐츠의 스크린야구, 스크린테니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3년간 미국과 중국에 각각 1000대씩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유럽과 중동, 동남아 지역과의 계약 협의도 진행 중에 있어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만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