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국 베스트샵에 'G8 씽큐' 체험존 마련

2019-03-07 10:00
7일부터 수도권 30여 매장에 전시…내주부터 전국으로 확대

7일 LG전자 모델이 LG 베스트샵 서울양평점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G8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8 씽큐(ThinQ)'의 디자인과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한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도권 LG 베스트샵 30여곳에 G8 씽큐의 전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다음주부터는 전국 4000여개의 이동통신사 매장 및 LG 베스트샵에도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G8 씽큐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에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화한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후면에 일명 '카툭튀'라 불리는 카메라 모듈부 돌출이 전혀 없고, 지문 인식 센서를 더욱 부드럽게 처리했다. 전면의 수화부 리시버 또한 제거해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일체감이 돋보인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자체를 스피커 진동판으로 활용하는 '디스플레이 스피커'를 통해 화면 어디에 귀를 대더라도 선명한 음질로 통화가 가능하다.

외부 스피커로 음악을 들을 때는 제품 하단 스피커와 함께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한다. 'DTS:X' 기술이 적용돼 이어폰 뿐만 아니라 외부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들을 때에도 고품격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강력한 중저음으로 박진감을 높여주는 '붐박스 스피커' 기능도 전작에 이어 탑재됐다.

새롭게 적용된 'Z 카메라' 또한 업그레이드된 화질은 물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한다.

Z 카메라는 인물과 배경만을 구분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인물과 카메라와의 거리를 ㎜ 단위로 나눠 정교하게 계산한다. 화면 흐림 정도를 256단계까지 조정할 수 있어 더욱 세밀한 심도 표현이 가능하다. 카메라 이미지 센서 크기는 'V40 씽큐' 대비 약 10% 증가한 1.22㎛로, 더욱 깨끗한 화질을 구현한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적용된 정맥인식 기능 또한 특징이다. 카메라를 향해 손바닥을 비추면 손바닥 안에 위치한 정맥의 위치, 모양, 굵기 등을 인식해 사용자를 식별한다. ToF 센서와 적외선 센서의 조합으로 빛의 유무와 관계없이 사용자의 얼굴을 구분하는 것도 가능하다.

직접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구동할 수 있다. 화면 위에서 손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움직여 미리 지정한 앱을 구동할 수 있으며, 전화가 왔을 때도 손짓만으로 받거나 끊는 게 가능하다. 스크린샷을 찍거나, 동영상·음악을 감상하다가 제스처만으로 볼륨을 키우거나 줄일 수도 있다.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낙하, 고온·저온, 고습, 진동 등 14개 항목을 통과할 정도로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 담당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탁월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춘 G8 씽큐를 체험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