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한혜진 ‘나혼자산다’ 휴식 선언에 누리꾼 “‘민폐’ 개인방송이냐 vs 이해한다”

2019-03-07 08:19
전현무·한혜진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나 혼자 산다' 당분간 휴식

한혜진, 전현무가 지난해 3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사옥에서 열린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결별을 알린 뒤 함께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8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두 사람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기를 얻은 만큼 이들의 휴식 결정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두 사람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좋은 관계를 맺고 인기를 얻은 만큼 이들의 휴식을 안타까워하면서도 결별의 아픔을 하루빨리 회복한다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누리꾼들은 “너무 잘 어울렸는데. 안타깝다. 하루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다. 응원하다”, “응원했는데, 충격이 적지 않을 듯. 두 분 모두 힘내세요”, “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 등 두 사람을 응원했다.

반면 일부는 개인적인 일로 방송까지 쉰다는 것이 ‘민폐’라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가장 걱정한 것이 이거였다. 방송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며 “개인방송도 아니고, 민폐”라고 꼬집었다. 다른 누리꾼은 “이럴 줄 알았다. 이번 기회에 ‘나 혼자 산다’ 멤버도 좀 바뀌었으면 한다. 사실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 혼자 산다’ 측은 “두 사람은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하여 당분간 저희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