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미세먼지 해결 위해 한ㆍ중정상회담 개최돼야"
2019-03-06 14:10
4·3 보선 창원성산서 현장최고위…"민주당 후보단일화만 몰두·한국당 역사퇴행"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국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중정상회담이 개최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6일 손 대표는 4·3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남 창원성산의 이재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국발 미세먼지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게 현실이나 한국정부는 중국에 아무 소리를 못 하고 있고,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언제까지 땜질식 처방만 반복하나. 나라 전체가 재난에 처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국가적 비상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일자리위원회위원장을 그만두고 미세먼지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창원성산의 이재환 후보를 위해 당 지도부가 총력을 다해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오후에는 당 지도부가 경남테크노파크를 찾아 창원 청년기업인들과 경제 간담회를 한다. 손 대표는 지난주부터 창원 시내에 아파트를 얻어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