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오스틴 "성공한 남자 뒤에는 여자가 있다"

2019-03-06 09:36
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 밝혀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오스틴네 가족이 제주도로 이사 온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오스틴과 옥분’ 3부로 꾸며졌다.

이날 오스틴은 제주도로 온 것에 대해 "경기도 살 때보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여기서는 늘 일자리가 계속 없으면 다시 경기도로 돌아가야 하나 걱정했다. 하지만 우리 옥분이가 '괜찮아 잘 될 거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옥분씨는 "처음에 한 6~7개월은 잘못 선택한 게 아닌가 불안한 마음에 잠을 못 잤다. 주변에서 남편이나 저희 가족을 편견 없이 사랑으로 대해주셨다. 육지에서 경험하지 못한 걸 경험하며 잘 왔다, 선택은 옳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스틴은 "아내는 어떤 것을 결정하면 바로 한다. 성공한 남자 뒤에는 여자가 있다는 말이 있듯이 아내는 강하다.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