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나주를 세계적인 에너지 중심도시로 육성"
2019-03-06 09:25
'도민과 대화'...장성 국립심혈관센터 유치 적극 지원 약속
김영록 전남도지사(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나주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전라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나주를 세계적인 에너지 중심도시로 키우고 장성에 국립심혈관질환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나주시청에서 열린 나주시민과 대화에서 “천년 고도 나주는 지리적 환경적으로 적합한 6차산업 선도지역”이라며 “혁신도시와 함께 새천년을 웅비하는 곳으로 발전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전공대를 나주에 유치한 것은 전라남도와 힘을 합친 의미있는 성과라면서 한전공대를 세계적인 에너지 특화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고 나주시의 에너지 관련 사업도 전라남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황룡강 국가정원 및 관광 명소화 추진과 관련해 “엘로우시티 사업과 연계한 꽃강 가꾸기를 의욕적으로 추진해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고 관광명소화 하겠다는 것은 좋은 계획”이라며 “사업이 성공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공설운동장 완공과 2022년 전남도민체전 유치와 관련해선 “장성군민의 염원이 멋지고 지금까지 한 번도 유치하지 않았기에 그렇게 되는게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