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폭력 관련 학생 관계회복 지원 강화
2019-03-05 09:45
2019 도교육청 화해분쟁조정지원단 연수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2019학년도 충청남도교육청 화해분쟁조정지원단 역량강화 연수’를 오는 8일까지 5일간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인력풀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1월 모집한 화해분쟁조정지원단이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회복적 정의의 이해, 조정자 의사소통, 조정절차의 이해, 조정 단계별 실습, 예비조정과 본 조정 실습 등 총 30시간 연수를 실시한다.
이들은 연수 후 해당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화해조정과 관계회복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화해분쟁조정지원단은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추천된 인원으로 구성됐으며 학교현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학생 갈등상황에서 학교의 교육적 기능 회복과 학생 간 관계개선을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역할을 한다.
또한 이들은 학교에서 학교폭력과 학생 갈등 해소를 위해 대상자와의 예비조정, 본 조정 단계를 거쳐 학교를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으며 현재 개정 진행 중에 있는 학폭법(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의 핵심인 학교종결제의 정착을 위한 선도 사업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한편 교육부는 2020부터 각 시․도교육청 직영사업으로 전환하여 모든 교육청이 화해분쟁조정지원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