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흥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단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통과
2019-03-01 20:36
이번 심의를 통과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과밀억제권역임에도 불구, 2016년 2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처 공업용지 물량을 확정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광명시, 시흥시 지역 내 산재하는 영세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기술 고도화를 유도하고 R&D와 스마트기술 산업을 유치,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디지털 제조혁신의 핵심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경기도시공사에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약 453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광명시 가학동 및 시흥시 논곡동 일원에 약 49만㎡의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심의 통과로 지방산업단지계획 승인 후 지장물·토지현황 조사 등 착공 전 보상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시는 LH에서 시행중인 일반산업단지도 지난해 12월 지방산업단지계획승인 및 지형도면이 고시돼 대규모 국책사업(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전면취소에 따른 정책지원의 일환으로, 광명·시흥시 특별관리지역내 무질서하게 산재된 중소규모 공장·제조업소 등을 이전·정비함으로써, 난개발 치유와 기초 제조업 육성 관리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 개발을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도 기대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 약 202만㎡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외에 유통단지는 현재 실시계획인가를 준비 중에 있으며, 종전 주택지구내 무질서하게 산재된 영세한 유통업체 등을 이전·정비하고 집적화 해 그 간 무분별한 난개발 해소 및 체계적 관리와 영세 유통업체들에게 안정적인 영업여건을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