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신속 대응

2019-03-01 17:11
- 독립기념관 3.1절 행사 마스크 보급, 도내 전역 비상저감조치 시행

[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는 2월 28일 21시를 기해 도내 서부권역을 시작으로 “미세먼지 경보발령”을 하였다.

미세먼지 경보발령은 작년 5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도입된 이후 두 번째이다.

이번 경보발령에 따라 도내 전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신속히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으며, 당일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되는 3.1절 기념행사 참석자 3,000여명에 대하여 미세먼지 마스크를 긴급 구입하여 지급하기도 하였다.

道는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도내 보령·태안·당진 석탄화력발전 15기에 대해 정격용량 대비 80%수준으로 상한제약을 실시하였으며, 금속제조업 등에 해당하는 14개 의무 사업장에 대한 가동률 조정 등과 대규모 대기배출사업장 126곳에 대해서는 운영 조정, 방지시설 최적화 등을 조치하였으며, 도내 노인요양시설 등 민감계층 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실외활동 자재, 공기청정기 가동, 물걸레 청소 등으로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하는 등 건강보호조치를 시행하도록 하였다.

또한, 비산먼지를 발생하는 건설공사장 1,253개를 대상으로 살수량 증대 등 저감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는 한편 도로 청소 확대 등 긴급하게 미세먼지를 줄이는 조치를 취하였다.

道 관계자는 “지난 달 15일부터 시행되는 미세먼지 특별법이 기존 행정·공공기관 중심에서 민간 부분까지 확대된 만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미세먼지 없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