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동시조합장선거, 역대 가장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 만들자' 결의

2019-02-27 18:14
26일 시·군지부장, 27일 농축협 카드업무 담당자 대상 공명선거 의지 다져…

27일 강원농협에서 실시된 농축협 카드업무 담당자 교육에서 참가자들이 '부정선거 근절'이 적힌 글귀를 들고 공명하고 깨끗한 동시조합장선거를 치루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강원농협 제공]


강원농협이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2주 앞두고 공명선거 추진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27일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는 농축협 카드업무 담당자 대상 카드추진전략과 개인정보 보호 업무교육을 실시하는 자리에서 동시조합장선거를 공명선거로 치루기 위한 결의대회와 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26일에는 도내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구현을 위한 화상회의를 실시하는 등 이번 조합장 선거가 역대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함용문 본부장은 “내달 13일 예정된 동시조합장선거를 계기로 강원농협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남은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농협은 이번 선거를 통해 도내 76개 농축협을 비롯한 산림조합, 수협 등 100개 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하게 된다.